신우신염은 신장과 신우 등 상부 요로계에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합병증 위험이 큽니다. 특히 초기 증상이 허리나 옆구리 통증으로 나타나 요통과 혼동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어려운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현아 사례를 바탕으로 신우신염의 정의,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 팁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우신염이란? (정의와 원인)
신우신염은 신장과 신우(renal pelvis) 부위에 세균 감염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방광염이나 요도 감염이 상부 요로계로 번지면서 발생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요 원인 | 방광염에서 세균이 상행성으로 이동, 요로결석, 면역력 저하, 여성 요도 구조적 특성 |
| 감염 경로 | 하부 요로 → 상부 요로 전이 / 혈액 전파 |
| 고위험군 | 당뇨병 환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
주요 증상과 초기 경고 신호
신우신염은 초기에 감기나 단순 요로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쉽게 방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발열(38℃ 이상)과 오한
- 옆구리·허리·등 통증
- 소변 시 통증, 잦은 배뇨, 혈뇨
- 구역·구토
TIP:
허리 통증이 휴식이나 스트레칭으로 개선되지 않고 발열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잘못된 자가진단이 부르는 위험
허리 통증을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어 신장 손상이나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통증 + 발열 + 소변 이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신우신염의 치료 방법
치료는 감염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치료 방법 | 설명 |
|---|---|
| 경증 | 경구 항생제 복용, 충분한 수분 섭취 |
| 중증 | 입원 후 정맥 항생제 주사 치료 |
| 재발 방지 | 원인 질환(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 치료 병행 |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과 예방 팁
신우신염은 한 번 앓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생활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 하루 1.5~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
- 소변을 오래 참지 않기, 성관계 후 배뇨 습관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 여성의 경우 앞에서 뒤로 닦는 위생 습관
- 정기 검진으로 요로결석·전립선 질환 조기 발견
마무리
신우신염은 단순한 요로감염이 상부 요로계로 번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손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지속되고 발열이 동반된다면, 디스크나 근육통만 의심하지 말고 신우신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꾸준한 예방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