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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 윤무부 교수 별세|자연을 사랑한 삶, 우리 기억 속에

by 트랜드100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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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핵심

  • ‘새 박사’로 불린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8월 15일 새벽 0시 1분 경희의료원에서 별세. 
  • 2006년 뇌경색을 이겨낸 뒤에도 전동휠체어로 탐조를 이어가며 새·자연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림. 
  • 빈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 / 발인: 8월 17일 오전 8시 30분. 

우리에게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으로 친숙했고, 새와 자연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들려주던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영면했습니다. 2006년 뇌경색을 겪고도 “죽는다고 생각하니 새 생각이 먼저 났다”는 말처럼, 끝까지 자연을 향한 애정을 잃지 않았던 분이었습니다.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기본 정보

  • 별세 시각: 2025년 8월 15일 0시 1분(경희의료원) 
  • 향년 표기: 일부 매체 83세, 다른 매체 84세(출생연도 1941년·보도 기준 상이)
  • 학력·경력: 경희대 생물학과/대학원, 1995년 한국교원대 생물학 박사(휘파람새 노래 지리적 변이), 경희대 생물학과(1979~2006)·명예교수(2006~2014) 
  • 대중 활동: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 등 TV 출연, 자연 다큐 윤무부 교수의 자연탐사 비디오 제작 

삶과 업적

경남 통영 장승포(현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생을 조류 연구와 생태 교육에 바쳤습니다. 2006년 뇌경색 이후에도 재활에 매진해 전동휠체어로 현장을 누비며 탐조를 계속했고, 지난해에는 중랑천 원앙 소식을 전하고, 올해 5월에는 일각의 ‘사망설’을 직접 방송 출연으로 일축하는 등 꺾이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학계에서는 한국동물학회·한국생태학회 이사, 국립공원관리공단·문화재전문위원회 등 다양한 공적 활동을 통해 보전과 연구의 가교 역할을 했고, 대중에게는 “새의 먹이·번식·이동” 등 생태를 생활 언어로 풀어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인물로 기억됩니다. 

주요 저서

  • 한국의 새(1987), 한국의 텃새(1990), 한국의 철새(1990), 한국의 자연탐험(1993), WILD BIRDS OF KOREA(1995) 등 

우리가 기억하는 윤무부

  • 폭우 속 탐조, 황새 보전과 교육 활동 등 집념의 현장 연구자
  • 대중과 호흡한 해설자, “아이들과 함께 보는 자연”을 강조한 교육자
  • 장애를 넘어 자연 곁으로 돌아간 생애 후반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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